[길고양이] 저녁밥 달라 시위하는 고양이 가족
2013. 2. 19. 12:42
길고양이/우리동네
우리에게 저녁밥을 달라!!
퇴근이 늦어서 저녁밥을 못챙겨줬더니 야옹이 가족들이 시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줄래. 굽신굽신..
얼룩이의 청소년기 시절
오른쪽 유리문 안쪽에 우리집 똥개 몽돌이가 나와있었는데 호기심에 기웃거리고 있다.
노랑이도 청소년기 시절
밥은 언제주는 거냐옹?
노랑이가 밥을 재촉하다 못해 우리집에 들어와버렸다.
손이 느려서 미안하구나.ㅎㅎ
이 당시엔 사료가 따로 없어서 엄마가 식당에서 가져온 순대 같은걸 챙겨뒀다가 덜어서 내다주곤 했다.
그걸 기다리기가 지루했는지 현관에서 다소곳이 대기하고 있다.
노랑이가 우리집에 들어온 게 나는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밥먹는 걸 보고 또 보고 그랬다.
나 아무데나 이렇게 들어오지 않는다옹.. 그러니까 빨리 밥을 내놓아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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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3.02.20 11:07 신고
아유..짠하네요. 저두 집앞에 오는 녀석들만 챙겨줬는데
그저께부터 매일 저녁 동네한바퀴 돌면서 사료 주고 있어요^^
2013.02.20 12:38 신고
네.. 특히 주말에는 하루종일 놀아주다가 평일에는 직장때문에 늦게 저녁을 주게되서 마음이 아파요.ㅜㅜ
그래도 녀석들이 이제 저기가면 밥이 있다 이런걸 아는지 알아서 찾아오니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