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누가 왔나 좀 봐요"

 

 

 

 

 

"댁은 누구신가"

 

작년 5월 출근길에 만난 고양이 부부. 너무 예뻐서 출근길마다 이 자리를 둘러보았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잊고있었는데 최근들어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 요즘 얼룩이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상남자'와 너무 닮아서이다. 사진을 비교해보니 이 녀석이 맞다.

상남자. 일년전에는 다른 예쁜 묘와 함께했던 거구나. 원래 애인은 어쩌고 지금은 어린 얼룩이를 따라다니고 있니.ㅜㅜ

마음이 변한건지 사별한건지..

인간의 사랑과 삶이 변하듯 고양이도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