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이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글이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흰돌이를 처음 만났던 것은 작년 가을, 혼자 우연히 지나가던 공원에서였습니다. 길고양이 답지 않게 고운 털옷을 입고 위험하게도 사람을 너무나 따르던 녀석이었죠. 알고 보니 흰돌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형제들과 함께 길에 버려진 유기묘였습니다. 그런데도 녀석은 자기가 버려진 존재란 걸 모르는지 아니면 그럼에도 개의치 않는 건지 언제나 쾌활했죠. 세상에 슬픈 생명이 어디 한둘이겠냐마는, 유독 흰돌이에게 마음이 끌렸던 것은 오히려 그런 녀석의 밝은 성격 때문이었습니다.

 

 

 

 

 

집에서 태어난 녀석이니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녀석의 사연을 꾸준히 블로그에 올려 입양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끝내 잘 되지를 않았고, 그 사이 녀석은 공원에서 산속으로 거처를 옮겨 점점 야생 고양이가 되어갔습니다. 비교적 살기 좋았던 가을은 금방 가버리고 야생에서 처음 맞는 혹독한 겨울이 왔죠. 산속에 겨울 집을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게 오히려 녀석을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에 그마저도 다음날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밤 산속에서 집을 철거하고 나오면서, 비록 선의라 해도 야생에서 살아갈 녀석의 삶에 인간의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그곳을 찾아가지 않았죠. 블로그에도 더 이상 흰돌이의 이야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녀석의 사연을 구체적으로 전한 건 어쩌면 입양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으니까요.

 

 

 

 

 

그 뒤로 눈이 오거나 매서운 한파가 닥치는 날이면 어김없이 하루 종일 녀석의 걱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내가 데려다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길고양이로서의 케어를 직접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나는 어쩌다가 녀석에게 정을 붙여버렸을까.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마음이 온통 어지러웠던 나날들이었죠. 그래도 매일 먹이를 챙겨주시는 캣맘이 계시고 녀석을 유독 사랑하시던 주말 캣맘도 계시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위안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주말 캣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흰돌이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잘 지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녀석은 처참한 기분이 들 만큼 망가져 있었습니다. 양쪽 눈에는 염증이 생겨 고름이 흐르고 있었고 귀에는 진드기가, 발바닥은 찢어져 괴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치료가 조금 더 늦었더라면 아마도 녀석은 한쪽 다리를 잃거나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소식을 듣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기분이 들더군요. 그런데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사람들은 녀석의 치료 후의 행보를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치료 후 원래 있던 산으로 방사를 한다면 언제 다시 이렇게 아플지 모르는 일이었고, 그렇다 해도 다시 온라인을 통해 입양처를 알아보기란 너무 위험한 일이었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네 병원에서는 입원이 되지 않아 한동안 주말 캣맘의 주차장에서 지내던 녀석은, 고보협(고양이보호협회) 연계 병원으로 옮겨 열흘 넘도록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흘 정도가 지났을까. 이번 주에 흰돌이가 퇴원할 거란 연락을 받았습니다. 퇴원 이후에는 더 이상 녀석을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에 마지막으로 녀석을 만나러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다 죽어가던 녀석은 마치 언제 아팠냐는 듯이 깨끗하게 나아있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아픈 치료를 할 때조차 한 번도 발톱을 세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입원 전에 처음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서는 검진 테이블에서도 태연하게 잠들어 "이 녀석 정말 길고양이 맞아요?"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라니. 바람 잘 날이 없었던 궂은 묘생이지만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녀석은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가 봅니다.

 

 

 

 

 

그리고 흰돌이를 보며 더 이상 가슴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믿기지 않게도 녀석의 입양처가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입양처를 알아보는 것을 반대하셨던 캣맘께서 직접 지인들을 통해 입양처를 구하셨나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미 고양이들이 네 마리나 있는 넉넉하고 좋은 가정이었습니다.

 

 

 

 

 

열흘이라는 시간 동안 두 분께서는 얼마나 치열하게 녀석을 치료하고 앞으로의 거처를 알아보셨을지. 주인 없는 생명을 돌본다는 것은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일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꽤나 번거롭고 복잡한 어려움이 있는 일입니다. "너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니" 하고 물을 수 없는 동물이기에 어떤 변화에도 거듭 신중을 기해야 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일이죠.

 

 

 

 

 

이제 흰돌이의 삶에 마지막 변화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는 더 이상 녀석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또다시 버려졌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녀석과의 이별은 너무나 반갑습니다.

 

  

 

 

<집고양이가 된 흰돌이의 마지막 사진들>

 

 

 

 

흰돌아. 너는 아마도 길에서의 고단한 기억도 "그냥 그렇게 살았다냥"하고 고양이답게 추억할지 모르지만, 나는 너를 버린 같은 인간이기에 늘 네가 아플 수밖에 없었어. 아마 너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 다 같은 마음이었을 거야. 이제는 따뜻한 집에서 남은 묘생을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잘 가라 흰돌아! 다시는 길에서 만나지 말자.

 

 

 

 

 

<그동안의 흰돌이 이야기>

 

2013/10/08 - [길고양이] 똥꼬 발랄한 흰돌이와의 첫 만남

 

2013/10/10 - [길고양이] 가을, 쓸쓸한 고양이의 등을 다독여 주세요 (흰돌이 이야기)

 

2013/10/21 - [길고양이] 그릇된 프러포즈의 최후

 

2013/10/23 - [길고양이] 버려졌던 흰돌이를 품어준 길고양이의 숲

 

2013/10/25 - [길고양이] 길고양이가 아닌 흰돌이 (함께 구조 후 입양하실 분을 찾습니다)

 

2013/11/04 - [길고양이 정보] 숲에 남은 흰돌이 / 길고양이 집 안내문

 

2013/11/18 - [길고양이] 우리는 물을 어디서 먹어야 할까요?

 

2013/12/02 - [길고양이] 고양이 밥 주지 마세요

 

2014/01/06 - [길고양이] 왕초의 아내를 사랑한 흰돌이

 

2014/01/14 - [길고양이] 흰돌이와 함께 했던 광란의 하루 (귀여움 주의)

 

2014/01/21 - [길고양이] 다시 만난 흰돌이

 

2014/01/27 - [길고양이 정보]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 길고양이 겨울나기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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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3.03 20:39

    제목만보고 무지개다리를 건넌간줄알았어요
    읽는내내 마음아팠어요
    행복한 마무리가 되어 기쁘네요
    이세상은 살만한거죠?
    고양이들이 알고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4 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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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원래 제목이 잘 가라 흰돌이! 였는데 다음 에디터가 안녕.. 흰돌이 이렇게 바꿔 주셨더라구요-.- ㅎㅎ 괜히 여러 사람 놀래켰네요. 흰돌이가 잘못되었더라면 아마 글도 제대로 못 썼을 거예요.^^;
      생명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세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이번 일 겪고 노력은 해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사합니다.

  3. 야미어무이
    2014.03.03 21:41

    글을 다 읽은 뒤 눈물이 핑.
    부디 사랑받으며 살아가길 기도해 봅니다.

  4. 김승환
    2014.03.03 22:07

    왠지 모르게 고양이를 싫어하고 무서워했는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도 길고양이들 잘지켜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4 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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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길고양이를 돌보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김승환님처럼 인식이 바뀌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답니다.^^ 우리 근처에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자연스럽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5. 2014.03.03 22:20

    ㅠㅠ 중간쯤 사진을 보고 너무나도 놀라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생명을 이어간 강한아이네요 진짜 잘됐어요 행복하기를 빌어요

  6. Favicon of https://speedtec.tistory.com TIENA
    2014.03.03 22:38 신고

    아고 귀엽습니다. 우리집 호두만큼 찰지네요.

  7. 냥이사랑
    2014.03.03 22:44

    흰돌아 이제 아프지 마 미안해

  8. 냥이냥이
    2014.03.03 23:53

    ㅜㅜ너무너무너무너무다행이네요 님의노력이헛되지않아서 정말다행입니다 어떤것이라도 정붙이고마음붙이면 그거에대한감당은 실로엄청나죠 해피엔딩이되서 저도기쁘네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4 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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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동감합니다. 우연히 마주쳤던 녀석인데.. 정말 감당은 실로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이제는 마음껏 기분 좋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됐어요.^^

  9. 하나
    2014.03.04 00:55

    엄마가 캣맘이세요 벌써 수십마리가 우리집 앞 마당을 지나갔죠. 저희는 치료까지는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오늘밤 님을 위해 하늘에 기도하겠습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4 1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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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돌봐주시는 분과 구조하신 분이 정말 애쓰셨어요. 그리고 어떻게든 살고자 해주는 대로 얌전히 치료받던 녀석도요.^^ 감사합니다. 길고양이를 챙기시는 어머니에게도 늘 행운이 있길!

  10. 이경미
    2014.03.04 01:05

    전 고양인 잘몰라요 하지만 낮에 본 고양이가 생각나 이글 읽었어요 가로수사이에서 검은야옹이 한마리가 앞다리가 절단된채 힘겹게 나왔어요 오래되서 아물었지만 보도블럭에 올라가지못하더라고요 ㅠ 슈퍼서 참치두통사서 주는데 눈치만보고 어디선가 다른묘가 와서 먹더라고요 느리고 힘겹고 겁에 질린 고양이 떠올라요 그래도 날이 따뜻해져서 다행이에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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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에서 사는 길고양이 중에는 그렇게 다친 채로 살아가는 녀석들도 많죠. 에휴.. 길지도 않은 묘생 편안히 살다 가면 좋으련만.

  11. 선인장
    2014.03.04 02:00

    우연히 들어와서 보다가 엄청 울었네요. 아파하는 사진을 보곤 마음이 철렁했고, 따뜻한 집에서 지내는 사진에서는 너무 다행이라 그저 앞으로는 행복하게만 살았으면싶네요.
    인간에게 버려지거나 상처받아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저또한 같은 인간이기에 너무 미안한 마음에 속상하고 아픈데, 아이들은 그저 받아들이며 살아가는것같은 표정에 더 무너집니다.제발 다시는 길에서 만나지말길.. 이 말이 너무 아프면서도 간절하게 느껴져요. 제발 앞으로는 사랑받으며 행복하게만 살기를. 저또한 바라봅니다. 너무 사랑스럽게 생겼네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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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공감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 집에서 태어난 동물들에게는 주인이 거의 세상의 전부나 다름이 없는데. 고양이는 야생에서도 알아서 잘 살 거야, 하며 별다른 죄책감 없이 유기하는 경우가 많은가 보더군요. 그렇지만 흰돌이만 봐도.. 집고양이를 길로 몰아낸다고 길고양이가 되진 않습니다. 흰돌이는 그나마 운 좋게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길에 버려지고 있는 수많은 유기 동물들 생각하면 착잡해져요.

  12. 좋은세상칸
    2014.03.04 09:09

    아 빨리 읽었더라면 제가 입양하고싶은데 오늘처음 잃어네요. 혹시 입양자가 포기하시면 대기하겠습니다. 제전화는010 5386 7611

  13. 흰돌이 사랑해
    2014.03.04 13:04

    저두 대기합니다
    흰돌이 키우고 싶어요
    kawaidora@daum.net
    매일매일 확인할게요
    혹시 문제? 생기면 연락주세요
    흰돌이가 아프기 전 미리 관심 가져주지 못한거
    미안합니다

  14. Favicon of https://meeoow.tistory.com 괭인
    2014.03.04 13:12 신고

    다시는 길에서 만나지 말자. 라는 말씀에서 흰돌이에 대한 커다랗고 따뜻한 정과 길냥이의 삶에 대한 슬픈 감정이 다 느껴져서 울컥했습니다.
    흰돌이가 아팠다는 말에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요. 다행히도 완쾌해서 따스한 보금자리를 찾았네요. 다행입니다.
    라흐님, 캣맘님, 그리고 흰돌이 집사님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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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흰돌이가 정말 많이 아팠어요.ㅠㅠ 아 정말 그 소식 듣고 입양처 구해질 때까지 피 말렸던걸 생각하면.. 그런데 모든 게 다 좋게 끝나고 여유가 생기니 문득 드는 생각은 "유기한 사람 한 명 때문에 몇 사람이 고생한 건가" 이더군요. 동물에게 해하는 짓은 동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크게 상처 주는 일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15. Favicon of https://messier219.tistory.com 밍쓰a
    2014.03.04 13:17 신고

    그래도 흰돌이가 잘 입양되서 다행입니다.
    집 근처에 길냥이들이 많은데 이번 겨울을 잘 났는지 궁금해집니다.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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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개인적으로는 흰돌이도 좋은 곳으로 입양 가고 날씨도 많이 풀려서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_~ 사시는 근처 길고양이들도 겨울을 무사히 났기를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소금+
    2014.03.04 21:05 신고

    제목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마지막이라는 말이 넘 슬퍼서.. ㅜㅜ
    중간에 아픈 흰돌이 얼굴보고 눈물이 났는데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흰돌이가 보고싶고 궁금하겠지만 얼마나 다행인지요.. 라흐님도 마음 놓을 수 있구요~~ ^^
    마지막 흰돌이 표정이 왠지 성숙해보입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 흰돌아~~~~!!!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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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아무래도 제가 제목을 너무 짓궂게 지었나 싶기도 하네요. 너무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라구요.-.-; 아마 잘못되었더라면 글조차 못 썼을 거예요. 지금은 좋은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이게 무슨 행운인가 싶네요.^^

  17. Favicon of https://mrsnowwhite.tistory.com 아스타로트
    2014.03.04 23:23 신고

    중간에 흰돌이의 아픈 모습 보고 잘 가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걱정이었는데 다행입니다;ㅁ;
    라흐님 정말 저를 들었다 놨다 하시는군요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3.05 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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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 아니게.. 험험..-.- 정말 별 의도 없이 길로 돌아오지 말라는 의미였는데 제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놀랬네요. 그래도 참 다행이죠.^^ 그동안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았는지 요즘은 긴장이 풀려서 멍때리는 재미에 산답니다. ㅎㅎ

  18. 콩이링
    2014.04.21 13:31

    라흐님의 포스트를 우연히 접하고 흰돌이에 얘기 6화를 보고나서 흰돌이가 있는곳을 찾아가 보고 싶은맘에 인터넷으로 장소 검색을 하다가 안나오길래 흰돌이라고 검색하니 흰돌이 마지막이야기를 볼수있었네요 제목보고 설마설마 가슴졸이다가 입양되었다는글에 너무 감사하네요 그동안 흰돌이돌봐주신 여러 캣맘님들 복 받으실거예요 입양하신분도 흰돌이와 행복하시길 바래요 ~~

    • Favicon of https://rach02.tistory.com 라흐 
      2014.04.21 1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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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길고양이를 촬영한 장소는 위험에 노출될까 봐 일부러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흰돌이는 좋은 곳으로 입양 가서 잘 있어요. 제가 워낙 그 녀석을 많이 사랑해서 따로 스토리를 소장하려고 작업 중이랍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19. 김명진
    2014.05.04 12:59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명진이라고합니다.
    글 잘보고갑니다.
    저도 지금 현재 텃밭에서 와이프랑 길고양이 키우고 있는데 암놈이 얼마전에 새끼 낳아서요^^*
    암놈이 3마리이디 다 출산했습니다..ㅠㅠ
    혹 젓병이나분유좀 남아 있는분 있으면 저한테 싸게 아니면 공짜으로 주며 안됩니까?
    암놈이 3마리 새끼14마리입니다..ㅠㅠ
    분양하고싶어도 맘대루 안됩니다.그래서 우리이가 키우자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사료값이 장난아닙니다.
    고양이도 키우고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데 많이힘들네요..ㅠ.ㅠ
    그래서 이렇게 도움받고 싶은 맘에 글 적어봅니다.

  20. Favicon of https://sosolife.tistory.com 유쾌한상상
    2014.05.22 14:07 신고

    글 제목보고 무서운 생각이 들었는데 해피엔딩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길고양이에게 관심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1. 순둥맘
    2015.12.03 22:54

    넘넘 기뻐서 울었네요!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