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월, 처음 만났을 때가 만삭이다 보니 이 녀석의 이름은 '엄마 고양이'가 됐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엄마는 늘 이름이 엄마가 되는구나. ㅎㅎ

 

지나가다 몇 번 보기만 했을 뿐 경계심이 너무 강해서 친해지지 못하다가 때마침 빵이 있어서 만날 수 있었다. 언젠가 사람한테 해코지 당한 기억이 있는 걸까. 안지 일년이 지난 지금도 엄마 고양이에게 가려면 고개를 돌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먹이를 던져준다. 적당한 거리가 좋아요 더이상은 가까이 오지 마세요. 라고 얼굴에 쓰고 다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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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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